합동사고조사반이 메타폴리스 상가 화재 현장에 도착했다. (제보자 제공)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화성시가 4일 발생한 동탄 메타폴리스 상가 화재사고로 4명이 사망한 가운데 5일 시 차원에서의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4일 화재로 현재까지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동탄 한림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시는 각 지원발변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5일 오후 3시 동탄1동사무소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유족들과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고수습 대책회의을 열었다.

유족들은 시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사고책임자와의 면담과 병원 빈소 마련 및 장례절차에 필요한 비용 지급 보증, 합동장례식장 마련을 요구했다.

또 사고발생시 스프링쿨러, 경보기 등 소화시설 작동여부와 보험처리 및 사건조사 과정 정보제공, 요구사항에 대해 시가 수용 문서를 작성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시는 필요한 비용에 대한 지급보증 약속하고 오산장례식장에 합동장례식장 마련에 합의했다.

현재 경찰(지방청 화재조사), 국과수, 소방서조사(도 포함), 국민안전처 방호조사팀,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고용노동부, 안전공단에 합동조사가 진행됐다.

5일 오후 1시30분쯤 조사가 끝났으며 결과가 나오기까진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나 최초 발화지점은 작업현장 중간 지점이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했던 연결통로는 현재 유독가스가 다량 잔존해 배연작업이 진행중이며 연결통로 끝단 A,B블럭 상가는 유독가스 측정결과 기준치 이하로 확인됐다.

시는 천장 배관 시설 세부 점검 등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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