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 동해안지역 기업들의 지난 1월 중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제조업의 상승한데 비해 비제조업은 하락하는 상반된 경향을 보였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지난달 16일부터 26일까지 경북동해안지역 240개 법인기업(제조업 87, 비제조업 70)을 대상으로 올해 1월 및 2월 기업경기조사(BSI)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제조업의 경우 1월 업황BSI는 59로 전월대비 3p 상승했으며, 2월 업황 전망BSI도 61로 전월대비 6p 상승했다.
비제조업의 경우는 1월 업황BSI는 60으로 전월대비 6p 하락했으며, 2017년 2월 업황 전망BSI는 50으로 전월대비 10p 하락할 것으로 조사돼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상반된 조사결과를 보였다.
제조업의 부문별 1월 실적BSI는 자금사정BSI(61), 설비투자실행BSI(77), 신규수주BSI(67) 등은 하락한 반면 인력사정BSI(106), 가동률BSI(79), 생산BSI(77) 등은 상승했다.
부문별 2월 전망BSI도 가동률BSI(72), 제품판매가격BSI(89), 생산설비수준BSI(104) 등은 하락한 반면 인력사정BSI(108), 내수판매BSI(69), 채산성BSI(71) 등은 상승했다.
비제조업릐 부문별 1월 실적BSI는 매출(61), 채산성(72)은 하락한 반면 인력사정(88), 자금사정(77)은 상승했고 부문별 2월 전망BSI는 자금사정(68), 매출(59), 채산성(66)은 하락한 반면 인력사정(88)은 상승했다.
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자금부족 등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는데 불확실한 경제상황은 전월대비 악화된 반면 내수부진, 인력난 등은 전월대비 개선된 경향을 보였다.
비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인력난 등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고 내수부진, 자금부족 등은 전월대비 악화된 반면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은 전월대비 개선됐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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