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도시공사가 3일 제14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용인도공에 따르면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서 용인도시공사를 비롯한 전국 6개 기관이 성과연봉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한섭 사장의 과감한 도입 의지와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전 직원 의지지 하에 도입하여 지난해 7월에 열린 전국 지방공기업 CEO 포럼에서 김한섭 사장이 직접 우수사례로 발표하기도 했다.
행자부 권고안보다 차등 폭을 넓히고 전직원 대상 적용과 전체 연봉 차지 비율 등 도입 내용 측면에서도 과감하고 실효성을 확보하였다는 평가다.
공사는 지난해 부채 제로 화를 선언한 데 이어 이번 수상을 통해 공기업 혁신과 발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노력을 인정받았다.
김한섭 사장은 “직원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성과 중심 조직의 기반은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는 시민들에게 더 나은 과실을 돌려주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헌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방공기업의 날은 혁신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로 매년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기관을 포상한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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