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식재산 재능나눔 참여기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지식재산 재능나눔 사업은 지식재산 수혜 사각지대 해소 및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해 지식재산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변리사, 디자이너, 교수 등의 기부자들이 특허,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지식재산권 상담 등 지식재산 경쟁력이 취약한 지역 기업들에게 무료로 재능을 기부하는 사업이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해 지역대학인 한동대와 영남대 디자인학부(학생 및 교수 115명)의 협조 아래 25개사 35건에 대한 지원을 완료해 전국 최다성과를 이끌어 낸 바 있다.

학생은 기업디자인 실무를 졸업전에 경험함으로서 취업 또는 창업에 대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은 제품 및 포장디자인, BI(브랜드이미지), 홍보카다로그 등 각종 홍보물 제작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다수 참여기업이 소규모 영농기업인 만큼, 지원사업을 통해 참신하고 세련된 포장박스와 포장용기, 종이가방, 스티커, 기업로고 개발 등을 통해 기업매출 증대와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올해 한동대와 영남대 뿐만 아니라 대구대학교도 참여키로 결정함에 따라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예정이며, 수혜기업에서도 혜택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 자연스런 재능나눔 문화가 우리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의 신청서는 경북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의 ‘사업공고’에서 다운 받을수 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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