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센터 내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제공)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전국 6722개 의료기관의 1년간 진료 분(2015년 5월~ 2016년 4월)에 대하여 만성폐쇄성폐질환 표준치료 기준인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을 평가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이번 평가 외에도 폐암, 폐렴 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연구 성과도 뛰어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천식 발생 유전자 세계 최초 규명, 천식 유전자 변이 세계 최초 발견, 천식 치료의 새 방법을 제시할 ‘세포장벽(클라우딘 파이브)’ 역할 세계 최초 규명 등, 굵직굵직한 성과를 꾸준히 내고 있다. 최근에는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연구비 4억 5000만원을 지원받아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으로 논란이 됐던 폐섬유화증을 연구 하고 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가 추진 중인 ‘민간·공공협력을 통한 국가결핵관리사업’의 대표적인 협력의료기관으로서 우리나라 결핵관리체계의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최근 호흡기알레르기센터를 새롭게 개소하고 폐암,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에 대한 맞춤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다학제 협진을 통한 ‘폐암 중증환자 원스톱 치료시스템’을 갖추고 한 공간에서 진단-검사-치료를 5일 이내 신속하게 실시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