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산업단지의 노후 시설물을 대폭 정비한다.

도는 일반산업단지 7개소 16억원, 농공단지 35개소 30억원 등 총 46억원의 사업비를 정비사업소요가 있는 18개 시․군에 투자해 산단 도로 및 인도, 가로등, 우․오수관로 등 기반시설과 지원시설을 대폭 정비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이를 ㅌ오해 산단 내 입주기업의 경영활동 효율성 증대, 안전사고 저감, 근로자들의 생산성 제고 등 전반적인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오 함께 지역사회 농외소득 및 일자리 창출의 원동력인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먼저 ‘경상북도 농공단지 지원실무협의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모색․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공단지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산학연 연계 기술․경영 컨설팅’, ‘농공단지 홍보 마케팅 판로지원’, ‘농공단지 우문현답 현장소통마당’과 같은 공익성이 강화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도내 일반산업단지는 총79개소 5977만4천㎡, 농공단지는 총69개소 1168만8천㎡로 3000여 업체 8만5000여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으며, 지난 3분기 기준 누계 생산액 16조원, 누계 수출액 46억9천불을 달성했다.

권기섭 경상북도 도시계획과장은 “산업단지는 경북 경제를 지탱해 온 든든한 버팀목이자 국가발전 견인의 주역으로, 도정역점시책인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를 위해 산업단지의 활성화가 필수불가결하다”며 “올해도 산업단지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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