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

(대구=NSP통신) 조인호 기자 = DGB금융그룹 박인규 회장이 25일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17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시상식에서 사회책임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시상식은 혁신과 창조적 능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영역을 발굴하고 시장을 선점해 자신의 영역을 발전시키고 변화시키는 리더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로, 글로벌경영·투명경영·윤리경영·사회책임경영 등 총 14개 부문에 걸친 경영인들을 선정한다.

박인규 회장은 ‘현장과 실용’의 정신으로 고객우선주의의 밀착영업을 추진하고, 지역대표기업으로 차별화된 사회책임경영을 실시한 결과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는 지역 대표기업 DGB대구은행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지역 복지 사각지대 등 지역 곳곳의 봉사활동에 앞장서며 DGB금융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의 주축을 담당하고 있다.

지속가능경영의 책임으로 녹색경영, 사회공헌활동 등에도 적극 나서는 DGB대구은행은 당기순이익의 10%가 넘는 금액을 사회공헌활동에 지원하고 있다.

또 DGB금융그룹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DGB동행봉사단은 지난 2002년 결성돼 현재 47개 지역에서 약 3700여명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DGB금융그룹은 매년 5월과 매년 9월을 DGB이웃사랑운동 주간으로 정하고, 봉사단원들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 급식봉사, 외식 나들이, 환경정비, 유아동 및 노인 돌보기 등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박인규 회장은 “새해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며 이는 함께 지역과 지역민을 위해 열심히 봉사한 전 임직원에게 주시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1967년 설립된 DGB대구은행이 새해 50주년을 맞는 시점에 사회책임경영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며, 다가오는 50년도 사회책임경영에 힘써 100년은행, 100년 금융그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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