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올해 사회서비스 바우처사업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역사회서비스투자 15개 사업에 23억원, 돌봄서비스 3개 사업에 23억원, 장애아동가족지원 3개 사업에 8억원 등 21개 사업에 54억원을 투입한다.

사회서비스 바우처사업은 개인 또는 사회 전체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로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질의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며 그 비용을 전자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이용대상자 모집은 연중 이뤄지며, 이용희망자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의 소득기준은 전국가구 기준중위소득 120%(4인가구 527만원) 또는 140%(4인가구 614만8000원)이하이며 사업별 연령, 가구특성 등 신청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우선순위(저소득 등)를 적용해 이용자를 선정한다.

최성근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사회서비스 바우처사업은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사업”이라며 “올해에도 복지체감도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7억원이 투자된 군산시 사회서비스 바우처사업은 4000여명이 이용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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