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중공업에서 진행된 스틸커팅 이벤트에서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삼원중공업(대표이사 한창범)이 인도네시아 국립 해양경찰청과 해안경비정 5척(4050만달러)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기념해 18일 삼원중공업에서 한창범 대표와 인도네시아 국립 해양경찰청 카이룰르 누르알람샤 청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장, 채광철 군산해양경비안전서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스틸커팅 이벤트를 진행했다.

삼원중공업은 지난 7년 동안 인도네시아 현지 국립해양경찰청과 꾸준한 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산단공 전북지역본부와 인도네시아 시장개척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추진해왔다.

한창범 대표는"그동안 지속적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을 공략한 것이 성공적인 계약 체결로 이어진 것으로 생각한다"며"중소기업이지만 기술 그리고 마케팅으로 이어지는 경쟁력을 보유한다면 세계시장 진출도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원중공업은 경비정과 감시정, 어업지도선, 레저보트 등 특수선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건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동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요트사업분야에 진출해 세계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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