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오는 30일 대체 공휴일에 외래 정상진료를 실시해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또한 설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하는 응급 환자에 대비해 권역응급의료센터를 24시간 운영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가동되는 질환별 응급 진료팀과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통해 중증 응급환자에게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 인천 권역(인천·부천·시흥시) 420만 명 시민들의 중증 응급상황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선별진료소 및 환자 분류소를 운영해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환자 분류체계에 따라 감염병 환자와 응급환자, 중증 응급환자, 소아 응급환자로 나눠 센터 내 각각의 진료구역과 격리실로 이동 후 진료한다.
최근에는 ‘재난·감염병 위기 대응 구급차’를 도입해 재난·감염병 상황의 대응 능력을 높였다. 이번에 도입된 구급차는 기존 구급차와 달리 음압 격리실이 마련되어 있어 메르스 같은 재난상황 발생 시 감염병 환자를 이송 및 응급 처치할 수 있으며 의료진 감염도 차단한다.
이문성 병원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중증 응급환자와 재난·감염병 상황에 24시간 대비하고 오는 30일 대체 공휴일에는 외래 정상진료를 실시해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