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청 (목포시)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가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 대이동과 해외 여행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각종 감염병 발생 및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설 연휴 동안 24시간 감염병 감시 핫라인을 구축하고 방역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명절 차례음식의 공동 섭취로 인해 식품매개 감염병 환자가 집단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데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될 우려가 있다.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과 음식물의 안전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해외 유입 감염병을 차단하기 위해서 메르스 등 감염병 발생 위험지역의 방문을 자제해야 하며 현지에서는 익힌 음식과 끓인 물을 섭취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기피제, 긴 소매 옷 등을 미리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설사나 구토 등 이상증상이 있거나 해외 감염병 발생 지역 방문 후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생기면 반드시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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