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주 전북농업기술원장(사진 가운데)이 18일 군산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고종원 소장(사진 왼쪽 두번째) 등과 군산농업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김학주 전북농업기술원장이 18일 군산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군산시 농업현황 파악과 관내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AI 확산방지를 위한 예찰·방역업무와 현업업무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학주 원장은 노흥옥 농촌지도자군산시연합회장 등 4개 농업인학습단체 대표와 양용호·최인정 도의원이 함께 참석해 군산농업발전 간담회 시간을 갖고 군산시와 전북 농업발전을 위해 더욱 협력하고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 원장은 농업기술센터 주요시설인 농산물 가공지원센터와 농기계임대사업장을 방문해 전라북도농업기술원과 군산시가 상생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강구했으며 대야면 광교리 주희진 농가(28세)의 시설가지 재배시설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한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흰찰쌀보리밥 전문점인 장국명가에서 보리비빔밥으로 오찬을 하며 “보리빵, 보리밥, 보리막걸리 등 지역농산물을 가공해 빵집, 음식점 등 지역소상공인과 함께 발전하는 모습에 감동을 했다”고 말했다.

김학주 전북농업기술원장은 “기후변화와 쌀값 하락, AI 등 악재로 인해 농업이 침체된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소비자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질 좋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생산해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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