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근대건축 일제조사 (목포시)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가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일환으로 목포지역 대학생 20명을 고용해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는 근대건축물에 관한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오는 17일까지 대학생들과 함께 역사적 보존가치와 관광 상품성이 좋은 근대문화유산을 데이터베이스화할 방침이다.

목포는 1897년 10월 1일 개항한 후 전국 3대항 6대도시로 성장하는 과정에 유달동 및 선창 주변을 중심으로 각종 근대 시설물들이 건립됐다.

이번 일제조사는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건축물을 조사대상으로 하며, 시는 이번 조사에서 새로 발굴된 보존가치가 있는 건축자산들에 대해 문화유산으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근대건축물 일제조사가 완료되면 이를 계기로 지역의 근대유산과 관광사업을 접목시키는 ‘지역 우수건축자산 시범 활용사업’의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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