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좌측 일곱번째)이 관계자들과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 (오산시청 제공)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오산 오색시장 상인회는 11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불우이웃돕기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오산시에 기탁했다.

경기도 남서부 지역에 위치한 오산 오색시장은 경부철도, 전철, 국도 1호선 등이 가로 지르는 사통팔달의 지리적 여건과 편리한 교통망으로 하루 평균 1만5000명이, 주말과 민속 5일장(3,8일)에는 3만명이 즐겨 찾는 도심속의 100년 이상된 전통시장이다.

민속 5일장과 기존 시장이 어우러져 더욱 유명하며 농·축·수산물에서 의류, 공산품, 잡화 등 취급하지 않는 상품이 없을 정도로 다양해 인근 화성·평택·용인·수원 등지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이용하고 있다.

오산 오색시장은 2016년 중소기업청에서 추진하는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35억원(국비21억)의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2015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현재 3년차 사업을 추진하고 중소기업청이 인증하는 2014년도 대한전국 ‘우수전통시장’ 7곳 중 하나로 인증받았다.

또 지난 2013년 전통시장 1위에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발전되고 있다.

이날 곽상욱 오산시장은 “귀중한 물품을 준비한 오색시장 상인회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전달되도록 하겠다”며 오색시장 상인회 운영 등 현안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김병도 오색시장 상인회 회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도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하여 뜻을 모으게 됐다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기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 오색시장 불우이웃돕기 . jpg)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