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시장 황은성)가 기업하기 좋은 안성 만들기에 매진한 끝에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지난해 전국규제지도 경제활동 친화성분석 조사한 결과 3년 연속 A 등급을 받았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 분석 결과 228개 지자체 중에서 전년도 105위에서 55위로 50단계를 상승했다.

경제활동 친화성 조사 중 16개 분야 평가에서 S등급이 6개, A 등급이 4개 분야로 10개 분야가 우수한 그룹에 속했으며, 이 가운데 다가구주택신축 및 공공수주 ·납품 분야가 1위를 했다.

공무원의 적극적인 분야는 전국 9위로 나타났다. 다만 예산지원, 세정분야,부담금 등 분야가 타 시군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 안성시 재정 여건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기업체 감도 조사부문에서는 전년도보다 29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는 안성시가 수도권정비법에 따른 규제,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농지·산림 규제, 문화재보호 규제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입지규제가 이중 삼중으로 많이 얽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전 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공장등록 현황에서도 지난 2011년에 1623개였던 것이 지난해 말 현재에는 5년 전보다 21.5% 증가한 1972개로 증가한 것으로 안성시의 기업유치를 위한 행정의 결실로 맺은 성과이다.

이 밖에도 시는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통해 관련 자치법규 개정 권고 및 상위법령 개정 건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규제완화를 추진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행정자치부 주관 전국 지방규제개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평가되어 행정자치부 장관상 및 지난해 경기도 규제개혁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규제개혁 우수지자체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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