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 금광면 상촌새 말길 3-20 번지의 석남사의 광경. (안성시 제공)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올해 2월 관광자원 명소로 경기 안성시 금광면 소재 석남사(상촌새 말길 3-20), 설 테마, 설연휴 추천 명소로 안성시 원곡면에 위치한 3.1운동 기념관(만세로 868번지)을 추천했다.

이곳은 케이블 방송 드라마 촬영지로 이용 되는 등 지역민과 관광객들로 부터 인기를 끌며 사람들로 하여금 아름다운 관광자원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또 축제로는 안성시 죽산면에 있는 두교리 465번지에 개최되는 안성 빙어 축제를 추천했다.


◆ 석남사

석남사는 신라 문무왕 때 창건되고 고려 광종 때 혜거국사가 중창한 사찰로 단촐하면서 당당해 보이는 대웅전과 보물 제823호로 지정된 영산전의 조화가 역사의 기품을 간직한 천년 고찰이다.

이곳은 여름이면 맑고 깨끗한 물이 흘러 주변 경관이 시원스러워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며 석남사 설경은 안성 8경 중 하나로 세월의 무게와 기품을 간직한 석남사를 더욱 푸근하고 웅장하게 한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tvN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해진 곳이다. 공유가 동생 김선과 왕여 이름을 적은 풍 등을 날리던 사찰이기도 하다.

◆ 안성 3.1운동 기념관

안성 3.1운동 기념관은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전 민족이 거세게 일어났던 3.1운동의 전국 3대 실력 항쟁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힌다.

가장 극렬하게 만세 항쟁을 펼쳐 일제를 몰아내고 '2일간의 해방'을 이뤄냈던 안성 4.1만세 항쟁의 집결지인 만세 고개에 건립된 기념관이다.

기념관 주변에는 현재 전시관, 광복사, 기념탑 등이 세워져 있어 선열들의 숭고한 자주독립 정신과 나라 사랑의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역사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전시관에서는 안성지역의 3· 1운동의 역사를 유물 및 자료를 통해 자세히 알수 있으며 체험관에서는 일제의 만행을 체험할 수 있는 도구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포토존,고문장,수감방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새롭게 전시관을 리모델링하여 재개관하였고 4개의 독립운동 기념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유물을 전시하는 특별전 '독립운동,대한민국의 역사다' 전이 오는 3월31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하여야 하며 요금은 무료이다.

◆ 안성빙어축제

제5회 안성빙어축제는 지난 4일부터 오는 2월25일까지 주말 빙어잡이 체험과 주말 어린이용 눈썰매장 등이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이 축제는 한국농어촌공사 광혜원 저수지 내수면 어업계와 안성동막골 마을 주민회 일동이 주최하며 경기 안성 두메낚시터에서 개최한다.

빙어잡이와 더불어 눈꽃 포토존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입장료는 1인 5000원이며 미취학 아동에게는 무료이다.

안성시 문화관광과 한 관계자는"안성시 석남사의 경우 안성 8경으로 겨울철 눈이 오면 아름다움 설경과 더불어 안성 3.1운동 기념관은 테마 관광기념관으로 오는 3월까지 전시행사를 진행중이어서 안성시 명소로 추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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