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의왕시가 산을 탐방하는 데 필요한 새 등산안내지도를 만들어 배포했다.

11일 의왕시에 따르면 모락산둘레길 보완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기존의 등산안내지도에 모락산 둘레길 구간을 추가해 새로 제작한 의왕시 산행가이드를 배포했다.

앞뒷면으로 구성된 등산안내도에는 한 면에는 모락산 청계산 바라산 백운산 오봉산 덕성산 등 의왕시의 6개 주요 산 등산코스에다 모락산 둘레길을 전체적으로 볼 수 의왕시 전도로 되어있다.

다른 한 면에는 각 산의 산행로와 모락산 둘레길을 각각 확대한 코스별 지도가 입체적인 도안으로 보기 좋게 실려 있다.

모락산 둘레길은 연 40여만 명이 즐겨 찾는 의왕의 명소 모락산의 기존 숲길과 마을길을 잇고 단절된 등산로 구간을 정비해 완성한 약 20km의 산길이다.

등산안내지도에는 백운로~여성회관 뒤∼모락초등학교 뒤∼성라자로마을 뒤~모락중학교 뒤~계원예대 뒤~능안마을~오매기마을을 잇는 둘레길 구간이 자세하게 묘사돼 있다.

의왕시는 신규제작된 의왕시 산행가이드 6000부를 시청민원실과 각 동 주민센터 휴양림 등에 비치해 시민과 탐방객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등산안내지도 이용 및 탐방 등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사항은 의왕시 공원산림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새 등산안내지도는 모락산 둘레길을 비롯해서 수려한 산림경관을 자랑하는 시의 산을 즐기는 이들에게 요긴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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