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시장과 마일린 피네다 캬야브야드 루바오 시장은 10일 양 도시 간 경제·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상호협력을 위한 의향서를 교환했다. (용인시 제공)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정찬민 용인시장은 10일 시장실에서 아로요 전 필리핀 대통령 등 필리핀 방문단을 접견한 뒤, 팜팡가 주에 있는 루바오시와 용인시간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이들 방문단은 필리핀 팜팡가주 경제특구개발과 루바오시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필리핀 팜팡가주 경제특구 개발에 용인시의 도시개발 사례를 접목했다.

앞서 방문단은 지난 7일 한국에 도착해 국회와 방송국을 방문하고 루바오시에 단국대 캠퍼스 설치 및 국제골프학교 설립 협약을 체결하는 등 경제특구 추진을 위한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날 정 시장과 마일린 피네다 캬야브야드 루바오 시장은 양 도시 간 경제·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상호협력을 위한 의향서를 교환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10일 시장실에서 아로요 전 필리핀 대통령 등 필리핀 방문단을 접견한 뒤, 팜팡가 주에 있는 루바오시와 용인시간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논의했다. 사진은 시장실에서 가진 기념촬영. (용인시 제공)

정찬민 시장은 “이번 방문으로 용인시와 루바오시간 교류가 활발해지길 바란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해 향후 루바오시를 방문해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전 대통령과 마일린 피네다 캬야브야드 루바오 시장도 “용인시의 도시개발사례는 배울 점이 많다”며 “경제자족도시를 목표로 양 도시가 동반 성장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번 방문단은 글로리아마카파갈 아로요 전 필리핀 대통령과 라알라 지피네다 팜팡가 주지사, 마일린 피네다 캬야브야드 루바오 시장 등이다.

한편 루바오시는 필리핀 팜팡가주 루손섬 중부에 위치한 157.31㎢ 규모 약 15만명의 인구를 가진 도시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