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울릉군자원봉사활동단체 '보물섬(회장 김민정)'은 10일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후원물품(80만원상당)을 전달했다.
울릉군드림스타트 아동 40여명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방한장갑과 올 2월 예비 초·중 입학아동 5명에게 운동화 및 책가방을 지원해 어려운 환경의 지역아동에게 따뜻한 사랑을 실천했다.
후원물품은 지난해 개최한 ‘울릉보물섬 프리마켓’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구입했다.
보물섬 회원 남정현, 손은희 씨는 “이번 나눔으로 아동에게 작은 행복과 즐거움을 전할 수 있다면 큰 보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지역의 소외된 아동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나눔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군드림스타트는 아동의 동등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만 12세이하 아동 및 가족의 욕구와 문제를 파악해 사례관리 및 4개 분야(신체, 정서, 인지, 가족)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울릉에서 울릉보물섬 프리마켓이 또 하나의 대표되는 울릉의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며,"수익금을 어려운 이웃과 나눔으로써, 그 따뜻한 마음 또한 울릉에 자리 잡기를 바라고, 울릉군청에서도 행정적으로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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