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일자리 상담과 알선으로 취업한 사람의 수가 4년 연속 경기도내에서 가장 많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시가 국가고용 전산망인 워크넷에 올라온 도내 31개 시 ·군 취업자 수를 비교한 결과 성남시는 지난 2013년 9712명, 2014년 1만3433명, 지난 2015년 2만3030명, 지난해 2만5284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4년간 모두 6만8732명이 일자리를 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근 9개 시와 비교해도 매년 취업자 수가 월등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남시는 지역 48곳에 일자리 상담센터를 마련해 현장 직업상담사가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직업상담사는 여수동 시청 2층 일자리센터, 구미동 농협하나로마트, 성남고용복지 플러스센터,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수정·중원·분당구청 민원실, 35곳 거점 동 주민센터, 6곳 특성화 고등학교에 배치돼 있다.

오는 3월부터는 구미동 한국방송통신대학 성남시학습관에도 직업상담사를 배치한다.

이와 함께 성남시 일자리상담센터에선 청년층, 특성화 고교생, 여성, 퇴직자 등 대상별로 4주 에서 5주의 맞춤형 취업 교육을 한다.

시 고용노동과 한 관계자는 “계층별 맞춤형 취업알선과 구인기업에 맞는 잡 매칭 사업에 주력해 시민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빠른 시일 안에 찾아주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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