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가 사내 전문학사 과정인 ‘포스코기술대학’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전문 기술인력 양성과 함께 직원들에게 자기개발 및 자아실현을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기술대학은 국내에서 8번째로 교육부의 인가를 받은 사내대학으로서, 현장 직원들의 자아성취와 회사 기술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년제 전문학사 과정으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는 2017학년도 포스코기술대학 신입생 38명의 입학을 앞두고 포항 및 광양 교육관에서 사전학습을 개설했다.
포스코기술대학은 오는 3월 학기 개강 후 매주 목, 금, 토요일 3일간에 걸쳐 총 24시간의 다양한 과목의 수업을 소화해야 하며, 기초 수학능력 확보를 돕기 위해 사전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현직 수학교사를 초청해 공업수학 등의 기초과목을 입학 예정자 눈높이에 맞춰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포항지역 입학 예정자인 제강부 박창진(36)씨는 “개강 후에 전기, 기계 등 다양한 교과목에 대해 깊이 있는 학습을 해야 하므로 그에 앞서 사전학습에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 2년간 일과 학습을 병행하기에 어려움도 예상되지만 사내대학 동기생들과 서로 도와가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기술대학은 금속, 기계, 전기 등 30여 교과목으로 구성돼 산업현장의 성공적인 직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능력을 국가차원에서 표준화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에 기반하고 있다.
또한 고용노동부 주관 ‘NCS 기반 교육과정 개발 및 활용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현장 중심 교육과정으로서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