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군 4-H연합회(이하 4-H회)는 지난 5일 4-H회 제 53, 54대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강석호 국회의원, 이희진 영덕군수, 최재열 군의회 의장를 비롯한 군의원 ․ 도의원, 지역농업인 단체장 및 회원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제53대 이창훈 회장이 이임하고 제54대 신한용 회장이 취임을 했고, 4-H회 육성 발전 및 지역 농촌, 농업 발전에 힘써온 이창훈 직전회장 및 백승희 회원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신한용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영덕군 4-H회는 지․덕․노․체 이념을 기반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우수한 농산물 생산활동 및 농업기술 공유로 지역 농업발전을 선도해 왔다”며 말했다.
이어 “고속도로 개통 등 변화하는 영덕과 발 맞춰 우리 4-H회가 한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 포항-영덕 철도 개설 등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한 희망찬 영덕을 만들어 가는데 중추적인 역할과 4-H회 활성화와 역량향상을 통한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덕군 4-H회는 6개 학교 4-H 포함 총 회원수가 310여명에 이르는 단체로 다양한 과제활동, 지역축제․행사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문화․계승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신임 신한용 회장은 2016년 단체과제활동사업에서 생산된 농산물(친환경 고추)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영덕군 4-H회의 위상을 더 높여 나가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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