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시장 황은성)가 설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 및 환경오염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취약지역 및 시설물에 대한 배출시설 특별점검을 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3단계로 나누어 진행되며 유독물 취급업체, 민원유발사업장에 대해서는 담당자와 상시 네트워크를 구축해 SMS, 인터넷카페 등을 통한 양방향 소통으로 환경사고 및 민원발생을 예방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1단계는 유독물취급업체, 민원 발생사업장 등 환경오염 우심사업장 89개소를 대상으로 홍보 등을 통한 사업장 자체적으로 관리를 강화토록 유도한다.

2단계는 최근 3년간 환경오염행위 적발 사업장 17개소에 대하여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최종 방류구,우수관로를 확인하는 등 오염물질 배출 실태에 대한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3단계는 이 연휴 기간 내 환경오염사고 대비 환경과, 자원순환과 1개반 2명이 합동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읍 ·면 소재 산업산지 및 안성천, 청미천 등 관내 주요하천을 순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설 연휴 대비하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고향 찾은 시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편안하고 쾌적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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