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의왕시가 코레일 인재개발원과 함께 겨울방학 어린이 철도학교를 운영한다.

8일 의왕시에 따르면 철도특구 안에 소재한 초등학교 3~5년생들을 대상으로 코레일 인재개발원과 철도박물관에서 열리는 어린이 철도학교에는 덕성초교 학생들이 다녀갔고 오는 20일에는 부곡초교 학생들이 참여한다.

이번 철도학교 교육 프로그램은 철도 이론 청취와 체험으로 이뤄져 있다.

어린이들은 철도안전체험센터에서 안전교육을 받은 뒤 시뮬레이터 운전실에서 기기를 직접 조작해 보고 철도서비스와 예절 체험 철도 역사와 철도 종류 등 철도과학 기술 학습 등의 시간을 갖는다.

교육프로그램 중에는 의왕레일바이크 호수순환열차를 직접 타보며 철도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도 포함돼 있다.

교육에는 코레일 전문교수가 직접 나서 어린이들에게 철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철도를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최정묵 의왕시 공원산림과장은"앞으로는 철도학교 프로그램을 더 확대해 시내 전역의 학생들이 어린이 철도학교를 경험하면서 의왕시 철도특구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철도과학 기술을 향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