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지난 11월 30일 발생한 서문시장 화재 피해 상인들의 자녀들에게 총2억500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한다.

대구시로부터 제공받은 서문시장 화재 피해자 현황에 따르면 대구지역 학생은 145명으로 초등학생 53명, 중학생39명, 고등학생 53명이며, 이들 학생에게 1년간 교육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교육청에서는 저소득층 학생에게 지원하고 있는 교육비 지원시 서문시장 화재 피해 상인들의 자녀를 포함해 지원하는 것으로 각 학교에 안내한다.

해당 학생에 대한 교육비 지원은 서문시장 화재 피해 상인들의 자녀 명단을 해당학교로 안내해 해당 학생에게 교육비를 아예 받지 않도록 납부면제 방식으로 지원한다.

대구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갑작스런 화재로 생계 곤란에 처한 피해 상인들에게 교육비를 지원해 자녀들이 안정적인 학습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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