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성남시 제공)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은 정유년 새해는 우리나라가 모든 영역에서 반칙과 특권, 불공정과 불공평의 적폐를 청산하고 기회가 공평으로 정의로운 '공정국가'를 건설하는 원년이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31일"2017년 '적폐 청산'과 '공정국가 건설' 원년을 만듭시다 '라는 제하의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힌뒤"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 입니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옵니다. 우리를 나라를 지켜온 것은 왕이 아니라 백성들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외적의 침입에 맞서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지켰고 일제강점기 목숨 건 독립운동으로 나라를 되찾았으며 독재정권에 맞서 투쟁으로 민주주의를 이뤘다"면서"지금 다시 국민이 일어섰습니다. 국정농단으로 무너진 대한 민국을 일으켜 세우고 있다. 촛불 민심은 70년 적폐를 청산하고 공정한 나라,희망의 나라를 만들라고 명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특히"기회가 공평하고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는 나라 인권과 생명이 존중받는 안전한 나라, 복지가 확대되고 사람다운 삶이 보장되는 행복한 나라, 전쟁위험이 없는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복지는 헌법적 권리이자 국가의 의무입니다. 성남시는 지방정부로서 의무를 다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부정부패를 없애고, 예산 낭비 안하고 공정하게 세금을 징수해서 3대 무상복지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올해는 민선 6기 4년째가 되는 해이라면서"올 한 해 초심으로 돌아가 기본과 원칙이 통용되는 성남 시민이 행복한 성남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는 행복한 성남을 위한 복지사업을 멈추지 않는다. 성남시의 자부심이 된 청년배당과 무상교복,산후조리지원사업은 중단없이 추진한다.

또 국 ·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아이 사랑 놀이터 운영, 육아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아이 돌보미 처우개선, 아이 돌봄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성남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성남시는 범죄와 재해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켜나간다.

이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안전도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기 ·상황별 맞춤형 안전점검, 생활안전 교실 운영, 범죄예방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 등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할 권리 보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공공성 강화, 구인·구직자 연결사업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한다.

특히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기업, 시민 기업, 마을 기업, 협동조합 등 기업을 창업, 육성하여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은 물론 노후 전통시장에 대한 현대화 사업과 침체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시는 또 누구에게나 공평한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공평한 기회, 부담없는 교육을 실현하기 2017년에도 성남 형 교육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작년에 이어 중학교 신입생 교복지원, 학습준비물센터 설치 및 지원, 중 ·고교생 학습 도우미 운영,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으로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더욱 나은 삶의 공간을 조성한다.

경기 성남시 단대동, 태평 2.4동, 수진2동, 맞춤형 정비사업 등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친환경 주거환경 조성과 함께 신흥 2, 중1,금광 1구역 재개발사업은 공적자원을 통해 주민부담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생태하천 복원사업, 시설 노후화에 따른 600톤 소각장 대체 처리시설 건립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신뢰를 회복하는 가장 빠른 길이며 최선의 길이라고 믿는다"면서"그동안 성남시는 수많은 모범을 만들어내며 대한민국의 표준을 바꿔 왔다"고 말했다.

이어"이 모든 성과는 성남시의 주인인 시민 여러분과 묵묵히 헌신해온 공직자 여러분 덕분"이라고 피력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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