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는 구ㆍ군 및 사업소에서 산림사업을 대구달성산림조합과 수의계약으로 집중 시행함에 따라 내년부터는 인근 경북 시ㆍ군의 산림조합 및 입찰참가자격이 있는 일반업체도 포함해 공개경쟁입찰로 변경한다.

대구광역시 감사관실에서 최근 3년간 시행한 산림사업을 분석한 결과, 각 구ㆍ군 및 사업소 발주부서(16개 기관)에서 ‘대구달성산림조합’과 연간 약 60억원, 평균 50건을 수의계약하고 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산림청에 산림사업의 계약방식을 일정금액이상 경쟁입찰로 전환하도록 권고하며 타 광역자치단체도 일부 산림사업은 입찰로 전환하고 있음을 감안해 대구달성산림조합의 경쟁력 강화와 등산로정비, 임도, 사방, 숲길조성 등 산림사업의 품질향상을 위해 개선방안을 마련, 시행하기로 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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