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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고흥군은 봉래면 사양리 사양도와 동일면 봉영리 와교(내나로도)를 연결하는 사양~와교 간 연도교 해상교량 상판 420m 구간에 1000톤급 해상크레인과 바지선(12,000P)을 동원해 마지막 상판을 연결하는 상판식을 거행했습니다.
이날 상판식 현장에는 박병종 고흥군수를 비롯한 공사 관계자와 주민들이 함께해 착공 3년여 만에 드러난 웅장한 해상교량의 연결 과정 진행을 지켜봤습니다.
연도교는 현재 64%의 공정율로 왕복 2차선으로 주교량부 220m 구간은 트러스 구조이며 시종점 부접속교 200m 구간은 강합성박스교 형식으로 교량좌측부에 인도를 설치해 이용객 편의증대와 안전에 주안점을 뒀습니다.
사양~와교 간 연도교 가설공사는 기존에 도선을 이용해 약 20분 소요됐던 것을 3분 이내로 크게 단축되고 기상악화에 따른 교통 불편을 해소하게 됐습니다.
연도교 가설로 사양도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접근성 향상으로 농수산물 판매를 통한 주민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nsp뉴스 이영춘입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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