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2017년 출생아부터 출산장려금을 대폭 확대하고 출산장려금을 차등지급해서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과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내년 출산장려금 지원확대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및 변경에 따른 협의’를 거친 후 ‘안산시 다자녀 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가 개정되고, 이번 제235회 안산시의회 정례회시 관련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시행하게 됐다.

시는 그동안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일률적으로 100만원을 지급하던 출산장려금을 내년부터는 중위소득 50프로 이하의 출산가정의 둘째아는 50만원을, 일반가정의 셋째아는 100만원, 넷째아는 300만원, 다섯째아 이상은 5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출산장려금을 대폭 확대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저출산문제가 국가적인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시책 이외에도 자체 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