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농업기술센터. (장흥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농업기술센터가 27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농촌지도기반조성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6차 산업 수익모델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잇단 수상 성적을 내 주목을 받고 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돈 버는 농업, 행복한 농업인, 어머니 품 같은 살맛나는 농촌지도사업’ 추진을 목표로 다양한 농촌진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필두로 장흥 명차(名茶) 청태전을 6차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벼농사 등 식량작물 경영비 절감모델을 확대 보급하고, 기후온난화에 대응한 틈새작물을 육성하기 위해 레드향, 체리, 패션푸루트 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함께 고품질 축산물 생산, 경영비 절감 시범사업 등 신기술 보급 분야에서도 크고 작은 성과를 거뒀다.

지역 농업인들의 숙원사업이 있던 농기계 임대사업소와 대덕읍과 용산면 농업인상담소를 국비예산을 확보해 새롭게 단장한 것은 무엇보다도 괄목만한 성과였다.

다양한 수상실적도 눈에 뛴다.

농업기술센터는 올 해 4회에 걸쳐 기관 표창을 받았다.

전국농촌지도자대회 대통령 표창(위공환), 4-H 전라남도 전진대회 우수회원 선정 도지사상(정양수), 농촌진흥사업 유공 농촌진흥청장상(이희자) 등 농업인 37명이 각종 표창을 수상했다.

중앙 기관장 표창 5명, 도지사 표창 4명, 군정 유공 공무원 3명, 언론사 및 모범공무원상 2명 등 총 14명의 공직자가 연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해신 소장은 “새로운 농업기술에 도전하는 열정적인 농업인이 장흥농업의 경쟁력이다”며 “앞으로도 농업 신기술 개발과 보급 등 농가 소득향상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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