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청사 전경.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내년 1월 1일부터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대 군민 홍보에 나섰다.

홍보 현수막을 곳곳에 게시하고 읍·면별 마을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안내하는 한편 이장회의, 마을 총회 등 각종 간담회에 참여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종량제 봉투 가격이 쓰레기 처리 원가에 현저히 미치지 못한 실정임에도 주민들의 가계형편을 고려해 지난 1995년부터 동결해 왔다”며 “수수료 현실화를 위해 2020년까지 매년 쓰레기 봉투 수수료를 인상할 계획이다”며 가격인상 이유를 밝혔다.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은 1장 당 3ℓ가 50원, 5ℓ 90원, 10ℓ 150원, 20ℓ 260원, 50ℓ 620원, 75ℓ 970원, 100ℓ 1,22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또 음식물류 폐기물 납부필증(칩)도 내년 1월 1일부터 인상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읍·면사무소 또는 곡성군청 환경과로 연락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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