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의원 사무실)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국민의당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 지역위원회(위원장 황주홍)는 지난 26일 당원 대표자대회를 열고 내년 1월 15일 개최될 전당대회에 대비한 당원들의 결속과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보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당원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지역위원장인 황주홍 의원이 1월 15일 개최되는 국민의당 전당대회 출마 결심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황 의원은 “국민의당의 위기의 원인인 생각의 낙후, 오만을 깨끗이 정리해야 한다. 1월 15일 당의 얼굴을 새롭게 하지 않으면 국민의당의 존재감, 존재가치가 사라지게 된다. 이날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황 의원은 “전당대회를 계기로 새롭게 분발해 국민의당의 바람을 일으키고 정권교체 과정에서 중심적 역할을 수행해서 호남의 대등발전, 주력발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이 한 몸을 불사르고 던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당원대표자대회에는 정동영 의원이 참석해 “국민의당 창당 주역이자 당을 살리기 위한 충정 발언을 지속적으로 해온 것은 황주홍 의원뿐이다. 황주홍 의원이 당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당이 살아난다”는 발언을 해 지역 당원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전당대회 출마 결심을 밝힌 황주홍 의원은 오는 28일 오전 9시 40분 국회 정론관에서 전당대회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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