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농협이 7000여 조합원의 염원을 담은 신청사를 건립 준공식을 가졌다. (여천농협)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 여천농협(조합장 박상근)이 여수시 학동에 농업인 조합원의 숙원사업인 종합청사와 하나로마트, 로컬푸드를 완공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여천농협 신청사 건립은 2005년 여천·삼일·소라·화양 4개 농협의 합병으로 합병농협에 걸 맞는 종합청사 신축이라는 7000여 조합원의 염원과 함께, 2012년 박상근 조합장의 취임과 동시에 여천농협 중장기발전계획으로 수립해 추진해 왔다.

여천농협은 도심활성화를 위해 기존부지 2546㎡(770평)에 건축연면적 8673㎡(2624평)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주야의 특색 있는 외관을 기본으로 지하에 식자재마트를 포함한 물류동, 1층에는 영업동으로 은행과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농업인 카페가 위치하고 있다.

2층에는 조합장실을 비롯한 사무실이 배치돼 있는 사무동으로 3층은 농업인과 이웃시민이 회의와 교육,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교육문화동, 옥상 층에는 농자재판매장을 비롯한 주차동으로 세분화돼 비교적 편리한 공간과 쾌적한 활동을 보장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고객이 은행업무와 쇼핑업무 등 원스톱 쇼핑 및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건축한 것이 특징이다.

여천농협은 농업금융혁신과 농산물 유통혁신의 가치를 이루고자 우리농협 제일의 과제이며 조합원의 염원인 종합청사를 지역농산물 소비확산으로 농업인의 경제적 권익보장의 기틀을 다지고자 금융과 하나로마트, 그리고 로컬푸드가 함께하는 신청사를 건립하게 된 것이다.

박상근 조합장은 “죽림로컬푸드 직매장운영 경험을 밑바탕으로 이제부터 농업인과 여수시민이 함께 어울려 여수관내 농업의 새로운 도약의 날개 짓을 시작해 농촌은 물론 도시에서도 농업·농촌 부활운동과 함께 농산물유통을 중심으로 서민물가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외계층인 농업인과 서민을 위하는 지역 토종 은행으로서 농협다운 농협, 진정한 농협, 여천농협의 새 지평을 열어나갈 것을 약속한다"며"농업·농촌·농협발전을 위해 농업인과 여수시민들의 각종 의견을 수렴하고 농업발전의 끊임없는 지혜를 모아 농업인과 소비자들 바람에 부족함이 없도록 농업인의 역량을 결집해 지역사회와 함께 공존·공생하는 파트너십을 발휘 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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