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운 광주 북구청장. (광주 북구)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한 해를 결산하는 연말 각종 업무평가에서 결실을 맺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북구에 따르면 광주시가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옥외광고업무’, ‘공중위생업무’, ‘특별사법경찰업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옥외광고업무 평가’는 광고물 관리 행정의 수준 향상과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광고물 관리 및 정비 실적 ▲불법광고물 예방을 위한 자율시책 추진 등 8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북구는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 해 광주 자치구에서는 처음으로 시행한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올 해도 확대 운영해 단속반 운영에 필요한 예산 절감 및 과태료 부과 등 세입확충으로 이어져 세출 절감효과를 냈다.

또 북구는 ▲특별사법경찰 운영실적 ▲수사역량강화 ▲수사기여도 등 3개 부문 8개 항목을 비교 분석한 ‘특별사법경찰 업무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항목에서 고르게 실적을 낸 북구는 ‘식품안전관리 홍보활동’, ‘환경오염 취약시기 특별단속’,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합동 지도점검’ 등 특수시책 활성화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공중위생사업 활성화 ▲위생서비스수준 등을 평가한 ‘공중위생업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8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

송광운 북구 청장은 “연말 잇따른 수상은 북구를 전국 최고의 경제복지 1번지로 만들겠다는 1000여 공직자와 주민들의 의지로 일궈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각종 업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올 한 해 동안 각종 평가 및 공모사업에 적극 대비한 결과 총 83회 수상과 138억여 원의 상사업비를 획득해 주민 복지를 위해 재투자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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