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재진)가 23일 제235회 제2차 정례회를 끝으로 금년 활동을 마무리했다.

예결특위는 지난 11월 30일 구성돼 지난 21일까지 201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17년도 당초 예산안 심사를 펼쳤다.

예결특위는 심도있는 심사를 위해 저녁은 주로 짜장면으로 해결하고 특히 심사 종료일인 지난 20일은 자정을 넘어 새벽까지 차수를 변경해 가는 전례에 없는 활동으로 새해예산 1조5736억원을 확정했다..

특히 예결특위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재정상황을 고려해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 신성장동력 발굴 사업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전례 없던 삭감예산을 단기 일자리사업으로 돌렸다.

시의회를 비롯한 전 부서 업무추진비를 10%씩 삭감했고, 우선순위 사업에 역점을 두고 후순위 사업과 사업 타당성이 결여된 사업은 과감히 삭감했다.

이재진 예결특위 위원장

이재진 위원장은 “심사과정에서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를 얻지는 못했지만 소관 상임위로부터 예비 심사된 자료와 검토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며, 최종적으로 예결특위에서 위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중지를 모아 시민의 입장에서 심도 있는 심사를 펼쳤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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