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23일 오후 2시 개통식을 가진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의 정식 개통이 25일 오후 12시로 연기됐다.

이에 따라 23일 오후 2시 상주-영덕 고속도로 의성휴게소에서 개통식이 가지고 오후 6시부터는 차량 통행을 시작하려 했던 상주-영덕간 고속도로는 당초 일정에서 사흘이 연기되게 됐다.

개통식 시작즈음에 알려진 연기소식은 일부 구간의 안전문제때문으로 도로공사 측에서는 고속도로 곡선부분 등에 대한 안전시설의 추가 보완이 필요해 개통 일자가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개통한 상주-영덕 고속도로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 분기점에서 시작돼 중앙고속도로 안동분기점을 거쳐 영덕까지 총연장 107.6km에 이르며 2조7513억원의 예산으로 지난 2009년 12월 착공해 23일 개통식을 가졌다.

이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상주에서 영덕까지 운행 거리가 160㎞에서 108㎞로, 주행 시간은 145분에서 65분으로 80분 줄어들게 됐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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