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전경. (오산시청 제공)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오산시가 2016 경기도 회수·선별 경진대회에서 자원재활용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진대회에서 재활용가능 자원 분리수거 우수 시·군에 입상한 시는 전년대비 종이팩 수거량이 182% 늘어나 종합평가 그룹 내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는 올 초 종이팩수거량을 늘이기 위해 세심한 계획을 세운 후, 자체제작 홍보물, 신문, 인터넷, SNS등을 통한 꾸준한 홍보와 종이팩과 화장지 교환사업, 재활용품 중 종이팩 선별 작업을 일년동안 추진한 결과다.

시 관계자는 “아직도 종량제 봉투 속 재활용품 특히 종이팩 등이 소각되어 소중한 자원을 낭비하고 있다”며 “새로운 자원을 개발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재활용품 하나를 제대로 분리수거함에 넣어 재활용하는 것도 자원을 개발하는 일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내년에도 분리수거 홍보, 재활용품 선별 사업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 4월부터 개최하는 나눔장터에서 우유팩 1㎏은 휴지 1롤, 폐건전지 1㎏은 새건전지 2개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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