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는 21일 본사 대회의장에서 ‘2016 혁신허브 6기 QSS활동 성과 공유회(이하 혁신허브)’를 열고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활동 결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제철소장,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윤광수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나주영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 등 70여 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혁신허브 활동은 QSS방법론을 기반으로 민·관·기업이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 및 기관, 단체,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하는 일이다.

QSS(Quick Six Sigma)는 현장의 설비와 업무를 대상으로 품질(Quality), 안정성(Stability), 안전(Safety)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 개선하는 포스코 고유의 현장 혁신방법을 말한다.

올해 혁신허브 활동은 포항철강공단 7개사, 포항상공회의소 회원사 5개사를 비롯해 병원, 관공서, 교육재단, 소상공인 등 총 71개소에서 전개됐으며 원가절감, 서비스 및 환경개선 등 지역단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들을 추진했다.

포항제철소는 동반성장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 3월 포항철강공단 안에 위치한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혁신허브 1기 QSS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2014년에는 포항시와 함께 ‘포항시 QSS 활성화추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포스코 혁신활동을 민·관·학 등 포항시 전역으로 확대했다. 포항제철소가 혁신허브 활동을 시작한 후 지금까지 400곳 이상의 기관이 동참해 경쟁력 향상에 힘써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올해 혁신허브 활동에 참여한 기업들은 포항제철소장, 포항시장, 포항시의회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간 혁신활동을 적극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이날 행사에서 “혁신허브 활동을 통해 지역과 기업이 동반성장하는 환경이 확산되고 있다”며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혁신허브 활동을 지속해 포항이 혁신도시로 발돋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앞으로도 포항시와 함께 지속적으로 QSS 활동을 전개해 포항이 명품혁신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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