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성모병원이 지역의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등 13가구를 직접 찾아가 총 1천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전달해 미담이 되고 있다.

성모병원은 지난 10월에 개최한 ‘2016년도 사랑나눔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일부를 직원 및 지역사회의 추천을 받아 지역의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중 10가구를 선정해 병원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물품은 쌀, 이불, 전기매트, 부식, 겨울의류 등의 생필품과 LED TV, 전기매트 등의 가전제품, 또 소득이 일정치 않아서 연체된 전기세, 난방비, 월세, 진료비 등을 성금으로 지원했다.

포항성모병원 이종녀 엘리사벳 병원장은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희망의 홀씨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가는 소중한 동행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