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양동마을을 방문한 중국 기업가 팸투어단 (경상북도관광공사)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지난 18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중견 기업가들을 초청해 경북관광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단은 바이오, 섬유, 여행업 등 중국의 다양한 중견 기업가 14명으로 기업들의 인센티브와 MICE산업과 연계한 단체관광과 개별 VIP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영천 은해사, 경산의 하늘호수에서 화장품 만들기 체험, 포항에서 운하크루즈, 죽도시장, 영일대해수욕장 야경을 체험했다.

또 경주 양동마을, 첨성대, 동궁과 월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바실라 공연 관람 등 다양한 볼거리 체험과 공연을 관람했으며 경주 보문관광단지의 화백컨벤션센터도 둘러보았다.

중국의 저장성에서 직원수 750명의 화방직인람유한회사를 운영하는 링윈샤오 부사장은“경주보문관광단지는 컨벤션 시설과 호텔 등 관광인프라가 완벽해서 기업들의 단체관광에 있어 아주 좋은 조건이다”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경북관광공사 김대유 사장은 “2017년 경북의 MICE산업활성화를 위해 중국을 타켓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팸투어가 중국 기업들의 인센티브 관광단을 유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관광공사는 경북도와 함께 지난 1일 중국 기업 인센티브 관광단 1200명을 경주로 유치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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