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19일 오는 2017년 3월1일자 신규 혁신학교 21교, 재지정 혁신학교 42교, 모범혁신학교 2교, 특별지정 13교를 지정한다고 밝혔다.

신규 혁신학교는 오는 2017년 3월1일부터 4년간 민주적 학교운영 체제를 기반으로 윤리적 생활공동체와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형성하고 창의적 교육과정을 운영해 지역의 혁신교육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신규 혁신학교는 혁신공감학교 중 희망교에서 혁신학교 신청서를 제출하면 교육지원청에서 혁신공감학교 우수 운영교를 ‘발굴‧추천’하고 도교육청 혁신학교추진지원단 심의해 지정하고 있다.

이는 혁신공감학교 운영을 통해 학교문화가 잘 형성된 학교를 지정해 학교혁신의 모델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재지정 혁신학교는 4년간 혁신학교를 운영한 42교 중 종합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재지정 여부를 심의한 결과 42교(초 15교, 중 14교, 고 3교) 모두 다시 지정됐다.

종합평가 결과 일부 부족한 부분이 지적된 3개교(초 2교, 중 1교) 는 개선안을 제출하고 교육청 및 혁신학교 네트워크의 컨설팅과 연수 지원을 받아 개선을 위한 보완하는 조건으로 재지정 됐다.

신규 모범혁신학교는 2교(초 2교)가 지정돼 경기도 모범혁신학교는 총 15교로 늘었다.

신규 모범혁신학교는 기존 재지정 혁신학교 중 모범혁신학교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우수교로 선정된 학교이다.

모범혁신학교는 혁신학교 네트워크를 주도하는 지역 혁신학교의 거점학교로 학교혁신의 추진 및 교육활동 결과를 정기적으로 외부에 공개하고 혁신학교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모범혁신학교는 자체 리더 양성시스템 구축 등 혁신학교 자생성과 지속가능성을 제시하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혁신교육의 등대학교 역할도 함께 한다.

처음으로 시행하는 특별지정교는 정책적 시험 운영을 위해 1년간의 예비지정 운영과 평가를 거쳐 오는 2018년 3월1일자로 혁신학교에 지정되는 학교다.

특히 학교 간 협력 체제구축을 위해 기존 혁신학교와 클러스터를 조직·운영해 협력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초중고 연계 클러스터 모델 11교(초 5교, 중 4교, 고2교), 마을협력 모델 1교(초 1교), 혁신고등학교 클러스터 모델 1교(고 1교)를 지정했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