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글씨 교실 모습.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부천시 중흥고등학교(교장 정동기)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교내 중앙 현관에서 ‘가을! 낙엽과 손 글씨의 만남, 학부모대상 POP 예쁜 손 글씨 교실’결과물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10월27일부터 11월24일까지 4주간에 걸쳐 학부모를 대상으로 손 글씨 야간 교실 운영결과를 공유함으로써 학부모는 자긍심을, 학생들에게는 감성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수업은 매직과 붓을 이용해 POP손글씨 기본체 익히기를 시작으로 큰 글씨 장식하기, 낙엽을 활용한 소품 만들기, 반짝이 입체 글씨 쓰기 등으로 진행했다.

참가 학부모들은 “수업시간에 만든 소품들을 모아 전시하는 것이 무척 의미가 있다”며 규모도 작고 작품의 완성도가 높지는 않지만 배우는 시간이 재미있고 추억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즐거웠다는 반응이다.

또 학생들은 전시회를 보며 “부모님의 추억이 담긴 낙엽 손 글씨를 통해 아날로그의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낙엽에 적힌 다양한 손 글씨 작품에 관심을 드러냈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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