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주요 철새도래지인 안성천,청미천, 전 구간에 대한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안성시 제공)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시장 황은성)가 고병원성 AI 차단을 위한 긴급 방역에 나섰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최초 고병원성 AI 발생이후 현재까지 총 11개 농가에서 AI가 확인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역학조사 결과 유력한 원인이 철새(분변)로 인한 바이러스 전파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8일 주요 철새도래지인 안성천,청미천, 전 구간에 대한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시는 또 안성천 및 청미천 등 출입을 차단하기 위하여 하천 진,출입로에 차단띠 설치, 안내판 및 홍보 현수막 일제 게첨 등 위험요소 차단 및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 AI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절대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철저한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우리시만의 '방역의 날'을 선포하여 일주일에 2회 이상 가능한 방제시스템을 총 동원하여 하천, 취약지역 등 일제적으로 소독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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