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군은 지난 16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수산가공식품산업 성장유망업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영덕군은 지난 5월 고용노동부 주최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사업비를 재투자해 수산가공식품산업 전문인력 양성교육과 성장유망업종 연구용역을 동시에 추진해왔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은 지난 7월 시장조사를 시작으로 11월 중간보고를 거쳐 세부전략을 수립했으며 이번에 최종 연구결과를 보고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붉은대게의 효율적인 보관방법과 국내시장 진출방안, 타 자치단체와 경쟁우위 선점방법 등 구체적인 발전방안과 청어과메기 HACCP 생산시설 구축, 천연물 자원을 활용한 품질 및 안전성 개선 등 영덕군 청어과메기 제품 경쟁력 향상방안이 발표됐다.

연구결과는 보고회에 참석한 유관기관 및 관련기업의 사업추진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역 특화업종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을 위해 추진한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20명 중 12명이 수료해 현재 취업연계 중이며 향후 기업체 인력수급을 통해 업체의 구인난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희진 군수는 이날 강평을 통해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된 지역성장유망업종 발전방안과 기업선진경영 컨설팅을 관련부서 와 기업에서 면밀하게 검토해 추진해주길 바라며,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지역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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