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청사 전경 (여수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올해 전남 시·군을 대상으로 한 안전문화운동 추진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전남도는 각 시·군에서 추진한 안전문화운동 추진사례를 중심으로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했다.

여수시는 올해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등 1126세대에 전기·가스·소방분야 노후시설을 교체하는 사업인 ‘재난 취약가구 안전개선사업’을 추진해 이번 평가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 농촌마을 7곳에 400여개의 농약 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살·약물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시는 △국가안전대진단 △산단안전점검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사업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공사 △도로 구조물 보수·보강·개축사업 △도서지역 헬기착륙장 및 등화시설 공사 등 안전시설분야 20여개 사업에 347억원을 집중 투자했다.

여수시는 이달 말에 전라남도지사 표창과 함께 포상금 300만원, 2017년도 소방안전교부세로 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걱정 없는 안전사회’, ‘사람중심의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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