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국회의원(국민의당 여수을)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국민의당 주승용 의원(여수을·4선)이 ‘2016 올해를 빛낸 참 환경인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창간 24주년을 맞이하는 물 관련 분야에서 권위 있는 전문지인 ‘환경타임즈’가 지난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6 올해를 빛낸 참 환경인 대상’ 시상식에서 주승용 의원을 선정 시상했다.

주승용 의원은 20년 전인 15대 국회에서부터 국가의 물을 통합적으로 관리하자는 취지의 물 관리 기본법이 논의돼 왔지만, 부처 간 갈등으로 현재까지 제정되지 못하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0대국회 출범과 함께 ‘국회 물 관리 연구회’를 결성했다.

주 의원은 지금껏 4차례에 걸친 토론회와 국제세미나 및 전시회, 업계 대표자와 간담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실효성 있는 물 관리 체계 마련을 위해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주 의원은 부처 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부처 공무원과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하며 공론형성에 노력해왔고, 이런 과정을 거친 ‘물 기본법 제정안’을 만들어 16일에 대표발의 했으며, 여야국회의원의 성원 속에 32명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주 의원은 “보다 더 나은 환경미래를 만들기 위해 매년 환경 각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신 환경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환경대상을 수상하고 있는데, 올해는 제가 이 큰 상을 받게 돼 더 없는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랜 기간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만들어낸 ‘물 기본법 제정안’이 조속한 시일 내에 제정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내년에는 ‘국회 물 관리 연구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물 순환체계 구축과 물 절약 실천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정책수립과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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