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에 참가한 이주노동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 = 김덕엽 기자)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경북이주연대회의는 18일 대구 중구 2.28 기념공원에서 세계이주노동자의 날을 기념해 '이주노동자 대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국적을 가진 120명의 이주노동자들은 '고용허가제 폐지와 사업장 이동의 자유 보장' 등을 촉구했다.

집회에 참가한 한 이주노동자는 “이주노동자의 인권은 기본적으로 어느 국가에서든 보장돼야 하며 이주노동자들이 모든 국가 내에서 노동권과 인권에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수도권을 비롯한 대구·경북권, 부산·울산·경남권 등 다양한 지역에서도 이주노동자 대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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