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청 (목포시)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가 취약계층 자녀의 스포츠시설 이용 지원을 위한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업 지원대상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기금과 전라남도, 목포시의 예산으로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해온 이번 사업은 스포츠강좌이용 대상자로 선정된 유 청소년들이 스포츠 시설을 이용할 경우 1인 1강좌 월 8만원 범위 내에서 강좌비를 지원한다.

목포시에는 그동안 1만 2843여명이 태권도, 합기도, 검도, 헬스 등 관내 스포츠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취약계층 자녀의 체력증진과 건전 여가활동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7년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 자녀 만5~18세의 유소년이나 청소년이다.

스포츠강좌 이용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모집하고,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내년에는 2650여명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소외계층의 유 청소년들이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강좌를 쉽고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도록 54개의 강좌시설을 확보했다. 해당 유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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