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홍진규, 군위)는 14일 오후 2시부터 일자리민생본부, 문화관광체육국, 농축산유통국, 의회사무처 등 4개 실국 소관 2017년 예산안 다섯째날 심사를 마쳤다.

윤성규 의원(경산)은 해외 52개국과의 FTA 체결로 경북도의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농어업의 생존 보장과 실효성 있는 적극적인 대책, 경쟁력 강화방안 마련과 산간 및 오지지역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주문했다.

정영길 의원(성주)은 RPC 시설의 부족으로 매년 수확기 농가의 벼 매입에 많은 어려움 발생에 대한 대책마련과 함께 소형 포대벼 매입보다 대형 포대벼 매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운식 의원(상주)은 경북도에서 파견한 4개국 6개 지역 해외통상투자주재관들이 해외에서 뚜렷한 성과를 주문하고 젊은층과 노년층을 아우를 수 있는 아이템 등의 개발로 전통시장 활성화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김종영 의원(포항)은 경북도가 실질적인 청년취업률에 허수가 많다고 질타하며, 청년 취업 안정화를 위한 실질적인 사업 추진과 지역대표축제의 청년위원도 없는 등 10% 할당 협약내용이 이행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청년일자리 창출에 안일한 경북도의 태도에 대해 질타했다.

김지식 의원(구미)은 경북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의 통합에도 예산이크게 증액된 사유를 묻고 체육꿈나무로 양성된 선수나 지도자들이 타시도에서 생활을 하고 있어, 도 차원의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질타했다.

박현국 의원(봉화)은 농기계임대사업소 지원규모를 높여 농기계임대사업이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노력과 3종 저수지도 도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도록 주문했다.

남진복 의원(울릉)은 내년도 호치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 개최를 전면 재검토해줄 것과 해외행사 개최비 100억을 도내 문화소외지역에 전환, 집행을 요구하며 울릉도 내에는 관광객 수용시설 부족에 대한 관심과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장대진 의원(안동)은 친환경급식 예산 등이 지원목적에 부합해 추진될 수 있는 제도개선과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확대에 대한 조속한 대책마련과 시군별 첨단 방역시설을 지원하는 예산 확보등 구제역 및 AI 방역 및 예방에 대한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박용선 의원(포항)은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시장 위축될 가능성에 중국인 관광객 유치확대 등을 위한 대응책 마련과 농촌자원을 활용한 휴식·휴양·체험기반 테마시설을 지역실정에 맞는 사업계획과 위치선정을 통해 원활한 추진을 당부했다.

홍진규 의원(군위)은 23개 시군 농촌의 부족한 인력문제 해결을 위해 농촌인력지원센터의 시군별 확대와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을 위한 2017년도 예산확보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구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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