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지난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친환경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를 열고 내년부터 2년간 학교급식용 친환경축산물을 공급할 업체로 ‘포항축산농협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포항시는 지난달 7일부터 28일까지 22일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급업체를 공고했으며 관내 축산물 취급업체인 포항축산농협을 대표업체로 ㈜영일만축산, ㈜성광 FNS 등 3개 업체가 ‘포항축산농협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했다.

심의위원회는 제출한 사업 계획서에 따른 사업설명 청취 후 사업자 적합성 지표와 사업계획 적합성 지표 총 12개 항목을 대상으로 심의해 포항시 친환경축산물 학교급식 공급 업체로 ‘포항축산농협 컨소시엄’을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포항축산농협 컨소시엄과 12월 중으로 운영협약을 체결하고 공급업체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 지역에서 생산되는 소, 돼지 등 친환경축산물을 관내 학교에 공급하게 된다.

김종로 농식품유통과장은 “안전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학교급식에 제공 성장기 학생과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도모할 것이다”며 “컨소시엄 업체 간 상호유기적인 협력과 지역 농축산물의 소비촉진 활성화로 공급업체와 농업인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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